국민연금이 정한 의결권 행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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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작성일24-12-10 16:05 조회1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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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국민연금이 정한 의결권 행사 방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은 9일 열린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올린 모든 안건에 찬성하되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에 대해서는 '주식매수 청구 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회복할 경우' 조건부 찬성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는 '10일 기준 주가가 주식 매수 예정가액보다 높은 경우'를 조건으로 찬성 표결을 행사하고 그 외에는 기권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수책위는 이 같은 결정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대주주인국민연금의 보유 지분과 차이가 크지 않다.
지난 9월 30일 기준국민연금공단의 KB금융 지분율은 8.
이에 앞서 캐피탈그룹은 하나금융과 JB금융 주식에 5% 넘게 투자하기도 했다.
캐피탈그룹은 11월 말 기준 하나금융 지분 5.
83%를, 5월 말 기준 JB금융 지분 5.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6.
85%를 보유해 이번 분할합병을 좌우할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았던국민연금도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계획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국민연금은 10일 기준 주식 매수 예정 가격보다 회사 주가가 높은 경우에만 찬성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한.
85%를 보유한국민연금의 사실상 기권 의사도 합병 철회에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이날 기준으로 주가가 주식매수예정가액보다 높은 경우에만 찬성하겠다는 조건부를 걸었다.
그 외에는 기권하기로 했다.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통과 역시 어렵다.
회사 분할·합병은 특별결의 사안이다.
도는 지난 2021년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고, 공유오피스 등 금융 스타트업 지원시설을 마련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편중된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컨설팅과 사무공간 지원,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하락하며 합병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진 상황에서 2대 주주인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의 '조건부 찬성' 입장을 표명하여, 결국 개편안을 다시 철회했다.
박상현 사장은 주주 서한에서 "먼저 이번 분할·합병에 대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연금은 양사 주가가 두산의 주식 매수 예정가액보다 높을 경우 이번 사업 재편안에 찬성하기로 했으나 최근 주가 흐름에 따라 기권이 점쳐졌고, 소액 주주들도 대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나서면서 매수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엄 여파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85%를 보유하며 캐스팅보트로 거론되던국민연금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도 전날(9일) 15차 위원회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에 관해 ‘조건부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확보를 위해 이날 기준 주가가 주식 매수 예정가액보다 높은 경우 ‘찬성’, 낮거나.
국민연금공단 역시 금번 분할합병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주식매수청구권 확보를 위해 조건부기권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가 하락에 따른 상황 변동으로 본건 분할합병 안건의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또한 당초 예상한 주식매수청구권을 초과할 것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