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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손상 숨져 코로나 의심된 고3, 사인은 '체벌'과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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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코송이 작성일21-06-17 15:24 조회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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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손상 숨져 코로나 의심된 고3, 사인은 '체벌'과 '방임'

http://hankookilbo.com/News/Read/A2021053008320001381?1622344738609


"말썽 일으킨다" 사촌 형이 빗자루 폭행
대변 못 가릴 정도였지만 아버지는 방치
맞은 상처 제때 치료 안 해 패혈증으로
사촌 형 징역 1년·아버지는 집행유예


1년 전 경북 포항에서 사망 후 심각한 폐 손상이 발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됐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사인은 사촌 형의 체벌로 난 상처를 방치해 생긴 패혈증 때문으로 밝혀졌다. 사촌 형은 숨진 학생이 말썽을 일으킨다며 온 몸에 멍이 생길 만큼 때렸고, 아버지는 집안 곳곳에 설사를 할 정도로 아이 상태가 악화됐지만, "괜찮다"는 말에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등에 따르면 고3학생인 A군은 지난해 5월 9일쯤 사촌 형을 찾아가 "말썽을 일으켜 돈을 빌렸는데 대신 갚아 달라"고 말했다가, 길이 50㎝짜리 빗자루로 맞았다. A군 아버지는 조카로부터 체벌 이야기를 들었고, 몸에 난 상처도 확인했다. 하지만 아이가 “괜찮다”고 하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A군의 몸 상태는 열흘 뒤 급격히 악화됐다. 사촌 형에게 맞은 부위에서 진물이 나기 시작했다. A군 아버지도 약을 발라 나을 상처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술을 마시고 들어와 아이를 살펴보지 않는 등 계속 방치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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