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행선지는 브루클린이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베테랑 빅맨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브루클린 네츠와 1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2일 알드리지는 샌안토니오와 결별에 합의하고 트레이드 혹은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할 새 팀을 알아보고 있던 상황. 26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 알드리지는 샌안토니오에서 방출됐고, 이후 마이애미, 브루클린, 보스턴 등의 관심을 받아왔다.
알드리지의 선택은 결국 우승후보 1순위 브루클린이었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을 보유한 브루클린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화려한 로스터를 구축한 팀이다. 조 해리스,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도 있다. 알드리지가 합류하면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만 35살의 알드리지는 전성기 수준의 공격력은 잃어버린 상황. 그러나 슈팅 범위가 넒고 기본적인 사이즈가 좋다. 하든, 어빙과의 2대2 호흡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알드리지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13.7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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